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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입 개발자를 위한 조그마한 나의 취업 팁

No_1 2022. 6. 29. 19:49

제가 개발 실력이 부족하여 많은 회사에 지원할 수 없었을 때 써먹었던 전략이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10개 정도 채워 갑니다.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 게 있어서, 정리 해온 게 있다며 허락받고 노트를 꺼냅니다.


행동 또한 중요해요.
1. 노트를 꺼내고
2. 펜을 꺼내어 물어보고 적습니다.

그리고는 물어봅니다. 

( 아래 질문은 참고용, 따라하기만 한다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

예시)

1. 회사가 비혼 격려금이라는 항목이 있던데 이런 복지를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는지.
2. 제가 외부 교육을 들으려고 할 때 회사에서 휴가를 내서 해야 하는지, 교육계가 따로 있는지
3. 팀별 목표 기간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분기별, 반기별, 연간별 어떻게 계획되고 실행되고 평가되는지
4. 이슈에 대해 보통 어떻게 대처 되는지, 이슈 관리 사이클이 있는지
5. if(면접관분들.includes(개발팀장)) 팀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 있는지, 어떤 관리 항목을 통해 팀이 성장하는지
6.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업무를 맡게 되는지
7. 저의 면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는지
8. 회사에 대한 개선안을 제출방식 ( 익명 이메일, 실명 이메일, 게시판, 없음 등 다양하기에 )
9. 업무의 타 회사와 매력 포인트가 어떤 부분인지
10. 회식의 진행 방식 등

이게 왜 중요하냐면
1. 얼마나 회사에 관심이 있는지 어필할 수 있습니다.
2. 면접에서 깊은 인상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3. 내가 몰랐던 회사의 정보를 알 소중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적 리소스가 들어가기에, 가고 싶은 회사에 써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임원분들이 좋아하셨던 것 같고, 재밌어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면접을 상황을 역으로 되물어보며 신선한 느낌을 면접관분들에게 주었습니다.

더 좋은 가산점을 받기 위한 전략이라 생각해요

개발직군의 능력은 개발 능력에만 있진 않습니다.
대부분 업무는 왜, 어떻게 수정/구현하지? 그것의 반복입니다.
업무에서 해결을 위한 많은 궁금증이 필요합니다.
궁금증이 많은 사람이라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면접에서 표현한 것이고요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규율 내의 자유"입니다. 전형적인 면접 방식도 되지만, 면접 예의에 허용되는
범위 내의 "스타일만 바꾸어서 시도"한 것이죠. 이 부분 말고도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조그마한 시도를 해보고, 공유해주세요!

여러분, 잘 헤쳐 나가고 있어요. 가끔 미끄러져도, 실패한 게 아닙니다.
때론 길이 어렵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하지 않은 것입니다.
모쪼록 힘든 시기, 같이 잘 이겨내고 정상에서 보아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